약속된 심리적인 복종 형태로써의 변기 역할이 아닌 이미 물리적으로도 완전히 무력화된 상태에서 쏟아내린 배설물을 어쩔 수 없이 뒤집어 쓰게 된다는 원초적인 굴욕심리를 자극한다. 상호간 잊기 힘든 모멘트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