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가 멈춘 사이 좀 걷다가 마주친 엄청난 가마우지떼 찾아보니까 큰가마우지라는 종이고 저분들 배설물이 녹지를 사라지게 만든다네 왜 저 작은 섬만 허연가 했더니 근데 진짜 장관이었다 카메라에 다 안 담기는 게 아쉬울 정도로 믿을 수가 없었어 우리 코펜하겐 시민분들은 눈길조차 주지 않았지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