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진원 범석이 전학 보내줄 때도 얼마나 지랄했을까… 문강고는 나름 좋은 학군 고등학교였던 것 같은데 벽산고로 보내면서 또 얼마나 애를 쥐어 패고 나약하다고 모욕을 줬을까…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학교에서는 다를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고 전학 왔을 범석이가 너무 안쓰러워